일상/체스2 인생은 체스인가요 체스와 인생은 닮아있다 체스를 두다 보면 인생과 닮았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체스는 인생이다. (Chess is Life.)-바비 피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그때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이런 모습과는 다르지 않을까"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곤 한다. 지나온 선택을 후회하기도 하고,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은 것에 안도하기도 한다. 체스 이런 면에서 인생과 닮아 있다. 비록 필자는 체스 고수도 아니오, 인생에 관하여 이렇다 저렇다 말할만한 경험도 없는 어리석은 청년에 불과하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체스가 인생과 같다고 느껴진다. 모든 수에 확신이 없으며, 때로는 수를 두지 않고 턴을 넘기고 싶어진다. 수를 두자마자 후회하고, 상대가 나.. 2025. 6. 26. 체스 기물 희생, 룩 + 비숍 연속 희생 인생 플레이 리뷰 체스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언제일까? 긴 수순의 강제 체크메이트 수를 찾았을 때, 나보다 훨씬 강한 상대를 이겼을 때, 프로모션으로 4개 퀸을 만들어서 상대를 농락할 때 등등 많은 순간이 있지만, 필자가 느끼기에 최고는 화려한 희생 플레이다. 며칠 전, 친구와 10분 레피드 체스를 두던 그때, 엄청난 아이디어가 내 머리를 스쳤다. 정말 재미있는 포지션이라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레피드에서 웬만한 퍼즐보다 훨씬 흥미로운 포지션이 나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다. 너무 재미있는 그 포지션을 공유라고 쓰고 자랑 하고자 한다. 필자는 흑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1. 이 포지션에서 처음에 순간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 Rxd4 이후, Qxd4 Bxh2+ 디스커버드 어택이었다. 그러나 f4 폰이 존재하.. 2024. 8. 10. 이전 1 다음